김경하(왼쪽) 남가주 LA카운티 해병대 전우회 신임회장과 안광희 전 회장이 향후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남가주 LA전우회’김경하 신임회장“
미국에 처음 정착하는 해병 가족들이 미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재미 해병대 전우회가 단체 명칭을 ‘남가주 LA카운티 해병대 전우회’로 바꾸고 제23대 신임회장에 김경하(47)회원을 선출했다.
안광희 제22대 회장의 후임으로 LA카운티 해병대 전우회를 이끌게 된 김 신임회장은 “불경기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실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의기투합해 해병전우회를 잘 이끌도록 하겠으며 특히 이민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많은 해병 가족들의 미국 생활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가주 LA카운티 해병대 전우회는 ‘재미 해병대 전우회’로 지난 75년 창설된 이래 총 23명의 회장을 선출했으며 2005년부터 미 서부, 중부, 동부 등 3개 지역으로 조직을 개편해 운영해왔다. 서부연합에 속하는 LA카운티 해병대 전우회는 앞으로 4.15 해병대 창설 기념일, 9.28 서울 수복 기념행사, 9월의 LA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등을 준비하게 된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1992년 도미한 후 현재 부동산 업체 ‘스카이 리얼티 브로커’를 운영하고 있다.
남가주 LA카운티 해병대 전우회는 오는 4월15일 오후 7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해병대 창설 기념식과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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