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의 의료보험사 HMSA가 중소기업 의료보험료를 12.8% 인상할 계획이다.
12.8%의 인상폭은 지난 19년래 최대의 인상으로 중소기업 업주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HMSA측은 지난해 보험료를 6.7% 인상했으나, 지난해 인상폭이 비용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2,26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사와 병원, 응급실 청구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보험료 이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HMSA의 보험료 인상안은 이미 주 보험 커미셔너에게 제출된 상태로 커미셔너가 이를 승인하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HMSA가 신청 해 놓은 보험료 인상은 세 부분이다. 8만8,750명이 가입되어 있는 프리퍼드 프로바이드 A플랜은 12.8% 인상, 4,400여명이 가입되어 있는 컴프메드 플랜은 12.7% 인상, 그리고 5만1,250명이 가입한 헬스 플랜 하와이는 14.3% 인상을 신청해 놓고 있다.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가입한 프리퍼드 프로바이드 A플랜의 경우 12.8%의 인상률이 적용되면 월 보험료가 개인은 408.66달러가 되며, 두 명은 817.66달러, 가족플랜은 1,225.98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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