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토박이 업주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하와이(BOH)가 지역내 295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벌인 최근 조사에서 7.5%의 업자들만이 향후 12개월간의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난 15년간 최저수치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57.5%는 올해 경기가 상당히 저조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10년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BOH의 폴 브루베이커 수석 경제학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몇몇 업체들은 전체 경제를 주시하기 보다 자사의 사업계획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이들은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저하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설문에 대답한 업체들 중 32.3%는 향후 12개월동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고 24.2%는 감소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몇몇 업체들은 올해에도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63.1%의 업체들은 현재 직원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고 나머지 15.5%는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21.4%는 다소 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56.1%업자들은 미국경제가 불황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했고 36.2%는 세계경제가 침체돼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웃섬의 업체들의 경우 44.2%가 불황을 점친 반면 오아후 업체들은 38.9%가 불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이웃섬 지역 업주들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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