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웨이크로스에 위치한 센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칼과 수갑, 테이프 등으로 담당교사를 감금 및 공격할 계획을 세우다 발각돼 논란이 되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 1일자에 따르면 최대 9명의 3학년 남, 여학생들은 자신의 친구에게 잔소리를 한 담임선생님에 대한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
이들은 선생님을 감금하고 구타할 수 있는 물품뿐만 아니라 창문 가리개를 준비하고 뒷처리까지 신경쓰는 치밀함을 보였다.
다행히 다른 학생이 이들이 가져온 무기를 보고 학교 측에 알려 계획은 무산됐으나 만약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토니 태너 웨이크로스 경찰국장은 이들이 선생님을 살해하려고 하진 않았지만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태너 국장은 이어 창문을 가리는 사람, 뒷처리 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 등 각자의 포지션을 정했으며 최소 6명에서 9명이 계획에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문제 학생들의 사후 처리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조지아법 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사법처리 할 수 없어 퇴학처리가 쉽지 않기 떄문. 그러나 다른 학부모들은 자녀를 위험한 아이들과 함께 수업 받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학교규정에 따라 무기를 가지고 온 학생에 대해 그 학년도 만이라도 퇴학조치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현재 문제 학생들을 정학 및 훈계조치를 내린 상황이며 이들을 퇴학조치할 것인 지의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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