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봉급위원회는 최근 시 공무원들에 대한 봉급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과 시 의원들의 급여는 6%, 경찰과 소방관들은 8%, 검찰은 9% 인상될 전망이다.
시 공무원들은 9개월전 4.5%에서 10%의 봉급이 인상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찰스 드조우 시 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시 의원들과 시장은 봉급인상 혜택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바바라 마샬 시 의장은 이에 맞서 봉급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무피 헤네만 시장은 연 12만8,140달러의 봉급을 받고 있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경찰국장과 소방국장은 각각 12만6,140달러를 받고 있다.
부시장의 봉급은 12만698달러이고 경찰 부국장과 소방 부국장의 봉급은 각각 12만310달러이다. 지방검사의 봉급은 11만8,635달러, 시의장은 5만5,020달러, 그리고 시의원들은 4만9,245달러를 받고 있다.
시 급여위원회는 21일 공청회를 갖고 이번 봉급인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봉급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7월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나 시 의회는 표결을 통해 60일 안에 이를 부결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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