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텔 객실 점유율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표한 주 상경관광개발국 보고에 따르면 하와이 방문객 증가에 따라 계속 감소를 보이던 호텔 점유율이 지난 2월에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하와이 호텔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가 상승한 83.4%를 기록했고 숙박 요금도 함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의 평균 하루 숙박요금은 5.3% 상승하며 최고 214달러까지 올랐다.
주상경관광개발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와이 방문객수는 5.9% 가 상승한 60만 3,689명으로 발표했다.
한편 조셉 토이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 사장은 주내 호텔 점유율 증가는 스포츠 여행과 국제회의 그리고 개인적 여행을 목적으로 하와이를 방문한 캐나다 방문객의 수가 31%로 대폭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전하며 오아후 뿐 아니라 모든 하와이 섬의 2월 호텔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마우이는 호텔 점유율 84.8%로 지난해 동기대비 2.9%의 상승률을 보였다.
오아후는 3.2% 상승한 84.6%를, 하와이 섬은 2% 증가한 77.2% 그리고 카우아이는 호텔 점유율 82%를 기록하며 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88.4%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객실은 하루 평균 숙박요금이 111달러 93센트인 저렴한 방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낮은 점유율 81.4%를 보인 방은 평균 숙박요금이 319달러 90센트인 특급호텔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57개의 호텔과 콘도미니엄의 46만 7,026개의 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