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건국은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부터 발생하는 아황산가스의 수치가 매우 높다고 밝히고 빅 아일랜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기준 24시간 동안의 조사결과 파할라 지역의 이산화황이 0.14ppm (parts per million)으로 검출돼 환경보호국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 지역 커뮤니티들도 최근 화산 활동에 의한 아황산가스의 증가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 당국은 코나, 힐로, 마운틴 뷰, 파할라와 하푸아 지역의 공기속 이산화황 농도치를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 아황산가스는 호흡기가 약한 주민들에게 호흡문제 혹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기관지나 심장 질환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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