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한인청소년들에 지구촌 기아 현실 일깨워
한국역사관·AIDS체험관 등 견학…교회 단위 참여도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제3세계가 겪고 있는 빈곤의 현실을 일깨우고 앞으로 지구촌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지도자로 세우기 위한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의 노력이 시작됐다.
페더럴웨이에 본부가 있는 월드비전의 코리아 데스크가 한인 자녀들을 위해 ‘Vision Tour for Future Leaders’라는 방문 프로그램을 독창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준서 아시안 후원개발 부회장은 “미국의 한인 청소년들이 현재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풍요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전세계에서 7초에 한 명이 식량과 식수와 적절한 의료 시설이 없어 죽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지구촌 이웃들과 부모세대가 겪은 고난의 삶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구촌의 기아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는 차세대 지도자로 나서도록 도전의식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월드비전 투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페더럴웨이 본부에 최첨단 시청각 시설이 설치된 방문자 센터가 개설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방문자 센터에는 월드비전 창시자 밥 피어스 목사가 한국전의 참상을 담기 위해 사용했던 무비 카메라와 역사적인 사진 및 비디오 자료, 응급 구호상자 등이 실물로 전시돼 있다.
특히, 월드비전이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중인‘AIDS 체험관’의 축소판도 설치돼 청소년들이 AIDS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28일 한인교회 가운데 처음으로 타코마 삼일교회(담임 정태근 목사) 청소년부 학생들이 방문자 센터를 방문, 비디오를 시청하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등 약 2시간에 걸친 월드비전 투어에 참여했다.
이날 월드비전 투어에 참여한 김상준(17)군은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음식물이 없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앞으로 대학 진학을 통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의 본사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교회나 단체는 김지원 팀장(253-815-2476)이나 한국어 안내 전화 (1-866-육이오-1950)로 연락해 투어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