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노스리지에 개관한 연방 센서스국 LA지역 인구조사센터에서 제임스 크리스티(왼쪽 세번째) 디렉터 및 초청 인사들이 리번 커팅을 하고 있다.
LA 인구조사센터 공식 개관
오는 2010년 전국 인구조사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센서스를 총괄할 LA 인구조사센터가 4일 공식 개관돼 본격적인 인구조사 준비에 돌입했다.
연방 상무부 산하 센서스국은 이날 오전 노스리지에서 2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LA지역 센서스 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2010년 인구조사 작업 착수 개시를 알렸다. 이곳은 연방센서스국의 12개 지역 센터 중 하나로 하와이를 비롯한 남가주의 19개 카운티를 총괄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 가을부터 미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인구조사를 위해 관할 지역내 모든 가정 방문 등 조사 작업에 착수, 오는 2010년 최종 통계 자료를 작성할 예정이다. 단 연방센서스국의 2010년 인구통계 자료는 법에 의해 2011년 3월 공표된다.
2010년 센서스의 인구조사 기준일은 4월1일로 연방 센서스국은 이에 앞서 우편 또는 인구조사원의 직접 방문을 통해 미국 전역의 1억3,000만가구에 인구조사 설문지를 전달한다. 인구조사를 통해 모아지는 정보와 자료는 개인의 비밀이 보장된다. 한편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캘리포니아 인구는 3,645만7,549명이며 평균 나이는 34.4세, 중산층 가족의 연평균 수입은 5만6,645달러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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