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식을 하와이 로컬사회에 뿌리내린 야미 코리언 바베큐 야미 레스토랑 그룹 피터 김회장 이 하와이 전통 베이커리점 ‘릴리하 베이커리’를 인수했다.
1950년 개점이후 오아후를 비롯한 이웃섬 주민들에게 변함없는 정통 빵 맛으로 친숙한 릴리하 베이커리점(515 N.Kuakini St.)은 지난해 베이커리 매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릴리하 베이커리점을 운영해 온 프레드 타카쿠와(61) 대표는 반세기 이상 대를 이어 가업으로 운영해 온 자신들의 베이커리 샵을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베이커리점의 운영 철학까지도 성공적으로 이어갈 갈 매입자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타카쿠와 대표는 “야미 레스토랑 그룹 피터 김 회장의 탁월한 레스토랑 경영 능력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등이 그동안 우리가 이어 온 릴리하 베이커리 경영철학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만하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86년 한국 전통 음식메뉴를 테이크 아웃 스타일 운영에 맞게 변화시켜 한국 음식의 로컬시장 공략에 성공한 야미 레스토랑 그룹은 현재 알라모아나 센터와 호놀룰루 국제공항, 하와이대 푸드코트, 펄하버 네이비 익스체인지등에서 마마스 스파게티 하우스, 라하이나 치킨, 스테이크 앤 피시, 치즈버거 팩토리등 각기 다른 컨셉의 9개 레스토랑과 2개의 전국 프랜차이즈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더해 지난 1일자로 베이커리점까지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 야미 레스토랑 그룹이 디저트 산업에도 진출, 하와이 요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김 회장은 “하와이 주민들에게 친숙한 베이커리점을 인수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히고 “릴리하 베이커리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며 샵내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유서깊은 릴리하 베이커리의 맛을 더 많은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18개월 이내에 호놀룰루내에 2개 이상의 분점을 개설하고 수년내에는 이웃섬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기존의 70여명의 종업원들도 그대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하 베이커리가 자랑하는 ‘코코 퍼프’는 하루 평균 3,600여개가 팔리고 있는데 오아후 주민은 물론 이웃섬 주민들에게도 오아후 방문 선물로 인기 만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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