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오아후-마우이간 운항을 재개한 수퍼페리는 지난 2개월간 선체 수리를 마친 후 출항 예정일을 2주나 앞당겨 운항을 시작했다.
7일 오전 6시15분 호놀룰루 항 19번 부두에서 1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마우이로 출발한 수퍼페리 알라카이호는 오후에 다시 호놀룰루 항으로 돌아왔다.
출범 당시부터 각종 법적문제와 기상악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수퍼페리사는 그러나 최근 알로하 항공과 ATA 항공 운항 중단으로 예상치 못한 어부지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퍼페리 관계자는 “페리운항을 기획하던 2003-2004년 당시만 해도 고! 항공사의 하와이 진출로 인한 운송업계의 지각변동을 예측할 수 없었으나 현재의 상황은 애초에 계획했던 사업모델로 회귀하는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 12월에는 총 4,944명, 그리고 올해 1월에는 6,895명의 승객을 수송한 수퍼페리는 앞으로 손익분기점인 하루 400명의 승객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라카이호는 승객 866명, 자동차 282대를 수송할 수 있다,
수퍼페리사는 6월5일까지 편도 운항의 경우 승객 39달러, 차량 승선시 55달러의 추가요금을 받는다.
수퍼페리 예약은 www.HawaiiSuperferry.com, 877-443-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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