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보고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방치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주내 복지국 관계자들은 최근 주 의회가 복지업무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하와이는 아동학대 및 방치 재발횟수가 2.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주로 기록됐다. 전국평균 수치는 6.1%이다.
2006년에 확인된 아동학대건수는 2002년의 3,642건에서 대폭 감소한 2,134건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주 복지국의 릴리안 콜러 국장은 최근들어 실업률이 증가하고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지원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삭감된다면 자칫 양호한 수준을 유지해 온 당국의 노력이 무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위한 특별보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주에 지원금을 책정하고 있고 현재 아동복지 및 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 직업훈련, 그리고 가족관계 향상 등을 위해 주 복지국이 사용하는 연방 지원금은 총 1,7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주 의회는 웰페어 수혜자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연방 지원금 중 4,000만 달러 가량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복지국에 배정되는 예산의 삭감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연간 2,800만 달러 가량이 웰페어로 지급되고 있고 이는 연방정부가 실업수당의 수혜기간을 5년으로 제한함에 따라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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