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올리나에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을 건설할 경우 세금혜택을 준다는 계획이 무산됐으나, 개발업자가 세금혜택의 일부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올리나 리조트 & 마리나의 주 개발업자인 제프 스톤은 2003년 코올리나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을 건설하는 대가로 주 정부로부터 7,500만달러의 세금 감면혜택을 받아냈다.
그러나 경기가 좋아지면서 그 정도의 세금혜택을 주면서까지 코올리나 지역에 수족관을 건설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자 개발업자 스톤은 2007년 1월 수족관 건설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세금 혜택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스톤측은 지난 2003년~ 2005년까지, 그리고 2007년에 수족관 관련 계획과 디자인 등과 관련해 비용을 사용했다며 345만달러의 세금 혜택을 사용한 것.
이에대해 스톤은 그동안 수차례 세금혜택을 주 당국에 다시 돌려주려 했으나 다른 곳에 사용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 있어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주의회는 수족관 건설계획 무산으로 발생한 예산을 중저소득층 주택건설이나 교육 등 다른 필요한 곳으로 전용하려는 방안을 상정하고 여러 차례 논의했으나 현재까지 통과된 것이 한 건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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