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문신업자들은 주 하원이 통과시킨 “누구든 특별한 훈련과정 없이도 문신을 시술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관련업 규정완화 법안에 반발해 항의집회를 가졌고 이를 전해들은 주 상원의원들은 이 법안의 승인을 거부했다.
이날 업자들은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정식 훈련을 받지 않은 시술자들이 하와이로 대거 몰려들어 비위생적인 시술행위로 인한 감염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존 미즈노 주 하원은 자신의 선거구민이자 ‘하와이 빅 보이즈 쇼’의 제작자인 야스 파스쿠아를 위해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도 문신을 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완화 또는 철폐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주 상원의 로잘린 베이커 세입위원장은 “반대측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이번 법안이 소비자들의 권익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법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 보건국은 문신으로 인한 감염 사태는 현재까지 보고되고 있지 않다며 이번 법안을 지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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