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와 ATA 항공 연쇄 파산여파가 주내 경제 분야 곳곳에서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9일 발표한 경제평가보고서는 알로하 항공 폐업의 여파는 자사의 2,050명의 직원외에도 해당업체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3,500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의 일자리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DBEDT는 아직까지 ATA항공의 추가 폐업이 하와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이번 보고서에 첨부하지 않았으나 알로하 항공 폐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효과를 가중시킬 것은 확실하다고 장담했다.
알로하 항공의 폐업으로 주내 실업률을 3.0%에서 3.8%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 폴 브루베이커 뱅크 오브 하와이 수석 경제학자는 실업률이 계속 증가할 경우 주내 총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가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루베이커는 “알로하 항공 사태 이전의 올해 하와이 성장률은 1%로 예상됐지만 이제는 거의 0%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애초에 지역 경제학자들은 올해들어 실업률이 4%까지 상승할 것이며 2009년에는 5%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알로하 항공 사태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 전국평균 실업률은 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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