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료비 인상과 계약연장 실패로 메사항공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만약 메사항공이 파산하면 자회사인 고! 항공도 하와이에서의 철수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연료비 인상으로 모든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다 메사항공은 월 2,000만달러에 상당하는 델타항공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못해 어려움에 봉착했다.
델타와의 계약은 메사항공 연간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메사측은 계약연장에 실패하자 즉시 델타를 상태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메사항공은 아직 파산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으나, 델타와의 계약 실패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이미 경고한 바 있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만약 메사가 알로하항공과 ATA의 뒤를 이어 파산하게 되면 고!항공은 하와이 항공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에서 파산법원 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알로하항공 CEO 데이빗 밴밀러와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은 알로하 항공이 다시 여객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밴밀러는 “(자신은) 절대라는 말은 하지 않는 사람” 이라며 알로하항공은 회생노력을 하겠지만 회생하더라도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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