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한국 이민사 박물관이 지난 2월 완공되어 오는 6월13일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하와이를 비롯한 미국, 멕시코, 쿠바등 국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해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 박물관의 건립을 축하하고 향후 국내외 동포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국제도시 인천의 미래지향을 위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 역사 공간으로서의 발전을 축원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이민사 박물관은 미주한인 이민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해외 활약상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민들과 재외동포들이 뜻을 모아 건립했다. 이곳에는 해외동포들이 기증하거나 박물관측이 확보한 4,411점 자료들이 전시된다. 주요시설로는 상설전시관과 기획 전시실, 전시홀, 수장고(유물보관), 영상실등이 연면적 4,127.41제곱미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자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