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물가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주내 사립학교들도 최근의 유가인상으로 내년부터 5-10% 등록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침례교 아카데미 (Hawaii Baptist Academy)의 조지 모이어 부학장은 급등하고 있는 연료비로 내년부터는 등록금이 6.4% 인상된 1만725달러로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학교에 종이와 식품 등을 납품하는 업체들도 운송료에 50달러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나호우 스쿨의 경우 연료비 상승이 등록금 인상에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스포츠와 현장학습과 같은 교내 행사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나호우 스쿨은 2008-2009학기 등록금은 6% 인상된 1만6,675달러이다.
미드-퍼시픽 인스티튜트의 경우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의 등록금을 현재의 1만5,000달러에서 1만6,00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며 이올라니 스쿨은 1만4,800달러 6.4% 인상된다.
전국사립학교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사립학교 등록금은 32% 정도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사립학교 당국은 우수 교사진과 시설들을 유지하려면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며 물가상승률에 맞춰 등록금 또한 오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내 지난주 하와이 평균 개스비는 3달러70센트를 기록했고 하와이 전기공사(HECO)는 지난 10월 오아후 가입자들의 전기요금을 4.96%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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