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연봉을 받는 최고 경영자들이 최근 경영부진으로 잇달라 사임하면서도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택개발업자들에게 융자해 준 것이 문제가 되면서 580만 달러의 적자를 낸 센트럴 퍼시픽 뱅크는 올해말로 사임할 예정인 클린트 아놀더스 최고 경영자에게 5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놀더스의 2007년도 연봉은 98만3,149달러 였고 그의 퇴직금은 이의 5배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하와이안 텔콤에서 퇴출당한 마이클 룰리 CEO는 계약 해지금으로 120만 달러를 지급 받았다. 증권거래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주내 최고경영자들의 연봉은 2006년의 220만 달러에서 4.5%가량 상승한 2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하루평균 6,525달러에 해당하는 액수로써 하와이 중간소득액의 29배에 달한다는 것.
한편 주내 최고 연봉을 3년째 기록갱신하고 있는 인물은 지난해 86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알렉산더 & 볼드윈의 알랜 도앤이며 이는 2006년의 760만 달러에서 12.4% 오른 액수이다.
마우이 랜드 & 파인애플사의 데이빗 콜은 작년한해 410만 달러를 지급받아 하와이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최고 경영자들 중 2위를 차지했고 뱅크 오브 하와이의 알랜 랜든 최고 경영자는 전년도보다 15.9% 인상된 26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