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서 북한선교 활동 지원
▶ 2주간 10여개 교회서 북한선교 관련 집회
현재 LA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전직 코미디언 이순주씨가 미주 북한 선교회의 박 시몬 선교사와 함께 간증집회차 16일 하와이를 방문했다.
하와이 집회는 처음이라는 이씨는 하와이에 2주간 머물며 ‘저 북녘땅에도 찬양’이란 주제로 주내 10여개 교회를 순회하며 북한선교를 위한 간증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LA 미주 기독교방송국에서 뉴스와 아름다운 만남, 그리고 오 해피데이 프로그램의 진행도 맡고 있는 이순주씨는 이번 하와이 방문기간동안 이웃섬 한인교회 방문은 물론 일반 동포들과 함께 하는 북한선교를 위한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시몬 선교사는 현재 한국에는 1만5,000여명, 그리고 미국에는 200여명의 탈북자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태국 수용소에 거주하고 있는 400여명의 탈북자중 40여명이 미국행을 원하며 금식 농성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탈북자들 중에는 간혹 주체사상에 물들어 불순한 동기를 갖고 입국하려는 이들도 있어 탈북자들이 미국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또한 탈북자들은 자유의 몸이 된 후 지원금을 노리고 자신들이 직접 선교단체들을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박 선교사는 전했다.
더불어 한국정부가 탈북자들에게 지급하는 1,000만원의 정착비로는 생활이 어렵고 탈북하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북한내에서 문제를 일으켜 도망나온 사람들이 80%여서 이들이 본국에 정착한 후 경제 및 사상의 갈등으로 현지 적응이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주북한선교회는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를 통해 구호물품등을 전달하고 있으나 선교활동은 금지되고 있고 중국의 선교사들과 공조해 2개월 단위로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베이징 올림픽으로 보안이 강화돼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순주씨의 북한선교 관련 호놀룰루 간증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 아가페 선교침례교회 오후7시
17일 예수 그리스도 선교교회 오후7시
20일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 오전 11시, 하와이중앙장로교회 오후7시
23일 하늘문 장로교회 오전11시, 로고스 한인교회 오후7시
24일 큰사랑 장로교회 오후7시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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