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디캡카운티 부동산 판매율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20 퍼센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가 15일 보도했다.
디캡부동산협회가 발표한 3월 부동산 판매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디캡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총 593채로 전년 동기간 수치인 751채 보다 21퍼센트나 하락했다.
중간가격 역시 전년에 비해 7.5 퍼센트 낮아진 21만 1,206달러를 기록해 디캡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침체가 시작됐음을 반증했다.
콘도미니엄과 타운홈의 경우는 가격 하락폭이 더욱 심각하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달 판매된 콘도 및 타운홈 중간가격은 13만 2,457달러로 2007년 3월에 비해 14 퍼센트나 하락했다.
또한 주택 크기와 관계없이 시장에 나온 부동산이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지난해보다 20 퍼센트나 길어졌다.
바바라 캠프벨 디캡부동산협회장은 모기지 이자율이 5.75-6 퍼센트 대로 매우 낮아지면서 주택구입 적기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침체를 우려해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3월에 거래가 진행 중인 건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80 퍼센트 줄어든 189건 밖에 되지 않아 이달에도 판매량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28개 카운티 평균 주택가격 하락폭은 5 퍼센트이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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