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동의 얻어 11월 표결에 부칠 것”
오아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트랜짓 시스템이 11월 주민투표에 부쳐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일시스템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금 레일 중단하기” 라는 주민단체를 결성, 앞으로 이 문제를 11월에 치루어질 선거 이슈로 만들어 유권자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는 것.
그러나 이 안건이 주민투표에 부쳐지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투표에 부쳐지려면 8월 1일까지 최소한 유권자 4만명의 서명은 물론 서명한 유권자들의 이름과 주소까지 확보해야 한다.
이들은 유권자의 서명을 받기위해 가가호호 방문하거나 메일을 보내고, 서명받기 위한 집회를 열거나 입소문으로 홍보하는 방법에 의존해야 한다.
‘지금 레일 중단하기’ 시민단체는 4만5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8월 1일까지 유권자 4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려워 실제로 주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레일 중단을 원하는 시민중 일부는 “침묵하는 대중은 레일시스템이 오아후 교통난을 해소해주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왜 레일을 설치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올 11월 주민투표에 주민발의를 이슈하려는 단체는 ‘지금 레일 중단하기’ 단체 이외에도 ‘호놀룰루에 투표를’ 이라는 시민단체도 있는데 이 단체는 세금관련 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유권자 서명을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