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폐업한 알로하 항공은 1,1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자사의 고객 서비스 담당부서를 가장 높은 입찰액인 22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한 LA 소재 퍼시픽 에어 카고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아후와 이웃섬 간 화물운송의 85%를 처리하고 있는 알로하 항공의 항공화물 사업부는 조종사들의 파업위협 및 채권자들의 반대로 매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와 사모아에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퍼시픽 에어 카고는 지금까지 일본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등에 티켓 에이전트 및 수화물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온 알로하 항공의 고객 서비스 부문을 맡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하 항공측은 이번 협상으로 인해 고객사업 부문에서 근무하는 1,100여명의 직원 대다수가 일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으나 재고용될 인원의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연방 파산법원의 승인을 기다려온 이번 협상은 24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소재의 연방 파산법원에서 열릴 공청회에서 승인여부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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