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알라모아나센터 반스 앤 노블에서 사인회
▶ 로컬 작가들 작품 집대성한
지난 200여년 호놀룰루 역사를 담은 관련 문학작품들이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17일 뮤추얼 퍼블리싱사는 지난 200여년간의 호놀룰루 관련 문학들을 집대성한 ‘호놀룰루 스토리즈’를 발간했다.
1,176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자는 9개국어로 출판된 250명 이상의 작가들이 집필해 온 단편소설, 연극, 뮤지컬, 오페라, 시, 영창, 노래가사, 만화, 코미디 등에서 발췌한 350여개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주요 작가들로는 하와이 왕족을 비롯해 일반 작가들, 저널리스트, 시인, 죄수, 서핑족, 군인, 정치가와 각종 무명 작가들이 포함돼 있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크 트웨인이나 허만 멜빌의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또한 하와이로 이민 온 한국, 일본, 포르투갈의 작가들을 포함해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글부터 90여세의 나이에도 지금까지 일본 전통 시를 짓고 있는 할머니의 작품들까지 연령과 국적을 초월해 집대성된 이번 ‘호놀룰루 스토리’는 이들 작가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놀룰루 스토리즈’는 지역 작가인 게번 도스와 뮤추얼 퍼블리싱사의 편집자 베넷 하이머가 지난 5년간 기획해 발간된 것으로 가격은 35달러이다. 구입문의 676-0116
한편 26일과 5월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알라모아나센터 반스 앤 노블과 보더스 워드에서 읽기와 사인회가 각각 열린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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