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11사태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여행객들이 3배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유가급등으로 인한 항공요금 인상과 항공사들의 폐업사태 등이 겹쳐 여행을 떠나려는 주민들의 여행보험가입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대다수의 소비자단체들은 보험회사들이 고객들이 발품을 팔아 정보를 모으는 수고를 덜어주는 간편한 시스템의 여행보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광고하지만 이를 구매하길 원하는 주민들은 보험약관을 꼼꼼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각종 여행보험상품들이 알로하 항공과 ATA 운항중단 사태에 적절한 대응이 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패키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결론은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주 소비자보호국의 스티븐 레빈스 실무이사는 보험 가입시 어떠한 서비스들이 제공되는지 보험약관을 주의해서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일부 프리미엄 신용카드회사들이나 의료보험회사들은 고객들에게 비슷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도해 굳이 추가비용을 들여 여행보험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샌디에이고 소재의 CSA 트레블 프로텍션사는 최근 강화된 공항내 보안검색 및 항공사 연쇄 파산사태로 인해 여행보험 관련 문의건수가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여행보험업체 중 한 곳인 CSA는 현재 항공편 취소 및 화물분실에 대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인터넷 웹사이트 www.InsureMyTrip.com 이나 www.QuoteWright.com, www.Squaremouth.com 그리고 www.TotalTravelInsurance.com 등은 각종 여행보험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컨수머 리포트지는 주택보험이나 건강보험, 그리고 신용카드 회사들이 여행보험 패키지를 제공하기는 하나 항공편 취소와 같은 위급사태들을 모두 해결해 주지는 않고 있다고 보고했다.
대다수의 여행보험 업체들은 현재 항공편 취소나 결항, 뜻밖의 여행일정 연장, 사고나 질병, 비상 교통수단, 여행사 측의 계약파기, 그리고 분실된 수화물에 대한 보험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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