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건립기금 모금액의 합당한 사용과 모금운동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전개를 위해 다운타운 지역에 4층 건물을 매입 추진중임을 밝혔다.
조관제 공동위원장은 24일 강대현총영사 환송연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회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물꼬를 터 준 강대현 총영사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다운타운 퀸 엠마 스트릿에 위치한 4층 주상복합 건물을 매입해 지금의 입주자들로부터 거둬 들이는 렌트비로 모기지를 갚아 나가며 건물 관리 비용을 자체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건립추진위는 한인동포들이 지속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해 커뮤니티 정치, 경제력이 커지 듯 한인문화회관도 그 규모를 늘려가는 재테크 차원에서 이번 건물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공동위원장은 현재 여러 한인단체에서 행사 및 회의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킨 후 “한인문화회관은 ‘여러분의 회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 동포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525만 달러에 나온 이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만 달러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