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한국축제를 앞두고 2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준비위원회 정기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축제를 위해 본국에서 방문하는 공연단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무대에는 한국의 정재 연구회(궁중무용), 댄스 스포츠(스포츠 댄스와 재즈댄스), 평생교육원(민요) 포천 매나리(사물놀이), 서울광대그룹(재인놀이), 장화자 가야금 연구소 등 총 45개 공연단체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축제에 앞서 7월11일 알라모아나 센터의 중앙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갖고 지역사회에 한국축제 붐을 조성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못지 않게 푸짐한 먹거리 잔치도 예상되는 올해 한국축제에서는 기존의 요리시범외에도 하와이 한인 조리사협회의 회원 5명이 추가로 참가해 숙련된 주방장들의 숨은 요리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