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업계가 본격 무비자 시대를 앞두고 한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 주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사는 뉴욕소재의 웹사이트 개발업체 ‘더블 요크스’와 함께 새로운 한국어 사이트 http://www.starwoodhawaiikorea.com 를 개설하고 와이키키내의 자사 소유의 호텔들 (쉐라톤 와이키키, 로얄 하와이안, 모아나 서프라이더, 그리고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안에 오아후 외에도 마우이, 카우아이, 빅아일랜드 등지에 위치한 자사의 호텔들에 대한 정보도 한국어로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의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2006년부터 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를 주시하고 있고 한국관광증진 마케팅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HTA와 하와이 관광청(HVCB), 그리고 하와이 컨벤션 센터 한국어 웹사이트 를 추진해 왔고 최근에는 지역내 커뮤니티 칼리지들과도 공조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맞을 인재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A 관계자는 현재 하와이주립대 관광경영학과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방문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30문항의 설문지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HVCB의 마이클 머레이는 “하와이는 세계경제의 글로벌화로 각종 한국관련 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을 맞이 하기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당국은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HVCB의 한국어 웹사이트의 주소는 http://kr.businessaloha.co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