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항공이 항공화물 운송서비스를 중단한지 이틀만에 영브라더스 하와이언 턱 & 바지의 모회사인 솔트척이 항공화물 운송서비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솔트척은 1일 1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알로하 항공화물 운송서비스를 구입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공화물 서비스 부서에서 일하던 전 알로하항공 항공화물부서 직원 300여명 전원을 채용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솥트척의 알로하 항공화물서비스 인수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의 막후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우에 상원의원은 지난달 28일 알로하 항공이 자금난으로 항공화물 운송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이후 신선도를 요하는 농산물을 비롯, 항공화물의 이웃섬간 유통이 어렵게 되자 솔트척에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솔트척은 이전부터 알로하항공 화물운송 서비스 부문을 인수하려 했으나 인수가격이 맞지않자 일단 포기했으나, 이노우에 의원의 특별 당부로 다시 인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알로하항공은 4월 30일 해고했던 전 항공화물 직원들을 다시 출근하라고 통보했으며, 주 당국에 이들을 위한 공항출입 표식 재발급을 요청했다. 또한 페더럴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우편서비스 회사들과도 계약을 다시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하 항공과 솔트척의 계약이 확정되면 연방파산법원과 법원이 지정한 알로하항공 트러스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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