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스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립학교들이 전체의 40%로 감소되어 섬머스쿨 등록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기존의 섬머스쿨 대신 야간수업,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인터넷 수업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은 2006년 11주이던 여름방학기간이 6주가량으로 단축돼 기존의 섬머스쿨의 운영이 어려워진 이유도 있지만 새로운 학사 일정으로 인해 학생들이 더이상 부족한 학과를 보충하기 위해 여름방학까지 기다리지 않고 학기내에도 추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한 예로 내년부터 카이저 고등학교에서는 기존의 섬머스쿨 제도가 사라지는 대신 정규학기동안 학생들은 통상의 6과목 대신 2과목이 추가된 8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체육과목만은 여름방학동안 섬머스쿨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교육위원회의 케런 넛슨위원은 줄어든 여름방학기간으로 인해 학기내 저조했던 성적을 만회할 기회가 사라지게 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습형태도 상당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많은 학교들이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주 교육국이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강좌 ‘E-스쿨’에 등록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명단도 줄을 잇고 있다는 것.
올 여름에는 총 13개 과목이 인터넷 강좌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한 과목당 최고 26명의 학생들이 등록할 수 있게 된다.
‘E-스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 교육국 웹사이트 http://www.eschool.k12.hi.us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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