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의 770만 달러 교육국 삭감조치로 인해 주내 공립학교들은 방과후 A+프로그램과 학생급식, 그리고 스쿨버스 운영비용등을 인상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주 의회는 2008-2009년도 교육예산으로 교육국이 요청한 액수보다 770만 달러가 적은 24억 달러를 배정했고 이 중 3억1,300만 달러가 학교시설 보수비용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주 하원 교육위원회의 로이 타쿠미 위원장은 “어느 부서나 마찬가지로 올해 세입감소로 인한 고통분담을 교육국도 같이 나눠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성적에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치는 방과후 특별 프로그램과 급식, 스쿨버스 등의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 교육국은 요금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표결에 들어가기 전 다음 달 안으로 비용상승이 각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 교육국의 제임스 브레스 재무관리이사는 예산삭감으로 현재 55달러인 방과후 A+프로그램의 등록비와 편도 35센트인 스쿨버스 요금, 그리고 지난 7월 1달러25센트로 인상된바 있는 급식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건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위원회의 케런 넛슨 부위원장은 요금인상이 확정되기 전 주 의회에 연방정부의 긴급구호자금을 요청하는 등의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넛슨 부위원장은 “지역내 많은 가정들이 경기악화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공립학교 교육관련 비용 인상 소식은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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