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은 칼리히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내 바퀴벌레를 박멸함과 동시에 천식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스 실바누즈 보건국 교육담당관은 바퀴벌레의 배설물과 타액등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며 부패된 바퀴벌레의 일부가 공기 중에 섞여 주민들이 알게 모르게 함께 흡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천식의 달을 맞아 독성이 없는 6,000여개의 바퀴벌레 덫을 칼레나 드라이브에 위치한 칼리히 밸리 홈에 거주하는 373가구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칼리히 밸리의 주민들은 지난 30년여년간 바퀴벌레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아왔고 다수가 천식 환자라고 한다.
또한 다세대 주택의 특성상 바퀴벌레가 집집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이들의 확산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것.
현재 주내 18세 미만의 아동 중 천식환자의 비율은 12%이며 성인의 경우 8%로 알려졌다. 칼리히 밸리 주민들은 한 달후 보건국의 설문조사에 응하게 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일 경우 타 지역으로도 이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한다.
보건국 관리들은 스프레이나 파우더등의 바퀴벌레 약품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이 첨가돼 있기 때문에 이를 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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