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위지안 크루즈사(NCL)의 ‘프라이드 오브 알로하’가 이번 일요일 항해를 마지막으로 하와이에서의 사업을 접고 모항인 마이애미로 돌아갈 예정이다.
NCL측은 애초에 해당 선박을 아시아로 보내 본사의 스타 크루즈라인에 합류시킬 계획이었으나 이들은 6일 ‘프라이드 오브 알로하’를 마이애미에 배속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하와이에서 이웃섬을 왕복하는 크루즈 선박은 NCL의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만 남게 돼 지역 크루즈 관련 관광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를 떠날 프라이드 오브 알로하는 ‘노르위지안 스카이’로 이름을 바꿔 올 여름부터 3-4일 일정의 마이애미-바하마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1999년에 제작돼 총 2,002명이 승선할 수 있는 프라이드 오브 알로하는 앞으로 카지노 시설이 추가돼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보수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NCL 관계자는 하와이에서 3척의 선박을 운영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2척을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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