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 들어온 트윈스의 우익수 유진일이 박근배 주심의 세이프 선언을 들으며 환호하고 있다.
트윈스의 박근하(21번)가 숏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로 1루에 세이프, 상대의 더블플레이를 막았다.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 트윈스카펫에 접전끝 승리…시즌 3승
남가주 한인 야구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제2회 한인야구리그에서 매직볼이 트윈스카펫을 꺾고 시즌 3승고지에 올랐고 다운타운 드림스와 스파르탄스는 나란히 6승고지에 선착했다.
지난 10일 글렌데일 스포츠콤플렉스 야구장에서 벌어진 시즌 8주째 경기에서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 드림스와 비겨 드림스의 퍼펙트 레코드에 첫 흠집을 안긴 매직볼은 그 상승세를 몰아 트윈스카펫을 6-3으로 격파했다. 또 드림스와 스파르탄스는 각각 블루앤젤스와 바이퍼스를 누르고 치열한 선두경쟁을 계속했다.
드림스-스파르탄스 나란히 6승
◆매직볼(3승1무2패) 6-3 트윈스카펫(1승1무4패)
매직볼이 선발로 나선 투수 이재학이 트윈스카펫 타선을 5회까지 영봉시키는 호투 속에 6-3으로 승리, 시즌 3승(1무2패)째를 기록하며 이번 주 경기가 없던 리그 3위 타이거스(4승2패)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지난주 최강 드림스를 상대로 9점차까지 앞서다 아쉽게 16-16으로 비겨 대어를 놓쳤던 매직볼은 4회까지 매회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6-0 리드를 잡은 뒤 트윈스카펫의 막판 반격을 3점으로 막아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스파르탄스(6승1패) 19-13 바이퍼스(5패)
스파르탄스가 전원 안타 및 타점, 득점기록을 세우는 타선폭발로 시즌 첫 승에 목마른 바이퍼스의 막판 맹추격을 따돌렸다. 1회초 8점을 선취한 스파르탄스는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추가, 15-6으로 크게 앞서다 5회말 결정적 실책 3개로 7점을 내줘 15-13까지 쫓기며 위기에 몰렸으나 6회초 공격에서 4점을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타자 제임스 박은 이날 6타점을 뽑아냈고 감독 겸 선수 린 양은 발목부상에도 불구, 2타점과 3득점을 보탰다.
◆드림스(6승1무) 16-13 블루앤젤스(2승4패)
유일한 무패팀 드림스가 블루앤젤스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드림스는 첫 4이닝동안 16점을 뽑아낸 뒤 모든 선수들을 풀가동하며 여유있게 앞선 끝에 상대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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