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시행정부가 노후된 하수관 정비작업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하수료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3월 알라와이 하수 4,800만 갤런이 바다로 유출된 사고이후 시 행정부는 유사사태의 재발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수유출 사고 이전부터 시당국은 연방 환경보호국으로부터 노후 하수관 교체를 명령받은 상태였다. 특히 하수유출 사고이후인 2007년 연방정부는 주요 하수관 교체에 3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시당국은 대대적인 하수관 정비를 위해 6년 계획을 세우고 시 건설예산의 절반정도인 2억4천만달러를 하수관 교체작업에 배정했다. 시당국은 이전과 같은 대형 하수유출사고 재발을 막기위해 수천마일 길이의 하수관 교체 및 보수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아후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하수요금도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오아후 주민들은 가구당 월 41달러를 하수요금으로 납부했으나, 현재는 56.81달러로 올랐으며, 2010년에는 79.1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시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에 오아후내 하수관 누수사고는 22건으로 일년 전에 비해 26% 감소했으며, 특히 3월에는 1건의 하수관 누수사고만이 보고돼 월집계 사상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