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7-29일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미주 선수권 축구대회를 앞두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용대)는 경기장 및 숙소 등을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미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미주 한인 축구인들의 최대 행사로 올해는 18개 지역에서 60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는 일반부, 장년부, OB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일정은 27일(금) 대표자 회의, 28일 본선, 29일 결승전 등이다.
MD축구협회는 경기장을 앤아룬델카운티 갬브릴스의 벨 브랜치 체육단지(Bell Branch Athletic Complex, 2400 Davidsonville Rd., Gambrills)로 결정하고, 숙소는 BWI 공항 인근의 쉐라톤 호텔과 할리데이 인 등 2곳을 예약했다. 축구협은 15인 승 밴 20대와 대형 셔틀버스 2대를 전세하고 한인교계의 버스를 활용, 공항과 숙소, 경기장간의 원활한 운송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축구협은 이 대회를 위해 오봉수 전 축구협회장을 조직위원장, 장종언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을 대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박상준 대회 준비 기획위원은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젊은 층의 자원봉사 참여와 함께 한인사회의 후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장 대회장은 “메릴랜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적인 한인행사이니 만큼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지역 명예를 드높이자”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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