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빌리여성 합창단 공연, 훌리훌리 치킨판매
▶ 주말 곳곳서 다양한 모습의 ‘모금운동’ 전개
가정의 달 5월 셋째주말, 하와이 한인사회는 각기 다른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동포사회 한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
쥬빌리 여성합창단(단장 박승우 목사)은 17일 오후 7시30분 한인 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겸한 제4회 정기연주회를 하와이대 오비스홀에서 개최했다.(사진위 왼쪽)
박승우 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쌓았다”며 “무엇보다 올해 연주회는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에도 동참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회원 모두가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날 공연의 의의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남성합창단 레위 합창단(단장 이정구)도 함께 참가해 남성의 중후한 음색을 가미, 합창의 묘미를 더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향피리로 ‘천년학(서편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한 김호석 교수가 참가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10여곡의 찬송가 외에도 울산 아가씨, 저 구름 흘러가는 곳, 하와이안 웨딩 송, 오버더 레인보우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가곡들이 선보이기도 했다.
18일에는 한인회(회장 김영해)와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위원장 조관제)임원진들이 워드센터 주차장에 모여 1,700여마리의 훌리훌리 치킨 판매(사진 위 오른쪽)를 전개하며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한인문화회관 건립사업 취지와 모금운동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해 한인회장은 “17일에는 쥬빌리 여성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오늘은 그동안 한인회와 문화회관건립추진위가 한마음에 되어 판매한 훌리훌리 치킨을 맛있게 구워 전달하고 있다”며 “김봉주 신임총영사도 일찍이 행사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는가 하면 동포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십시일반 한인문화회관 건림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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