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결승 1차전서 피스톤스 제압 88-79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 홈경기 전승 기록을 ‘9’로 이어가며 NBA 동부 결승 시리즈(7전4선승제)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 포스트시즌 홈코트에서는 전승, 적지에서는 전패를 기록 중인 탑시드 셀틱스는 20일 홈코트에서 벌어진 동부 결승 1차전에서 2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8-79로 꺾었다. 안방에서는 정규시즌까지 합쳐 15연승으로 셀틱스는 정규시즌 리그 최다 66승(16패)으로 따낸 홈코트 이점 하나로 플레이오프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빈 가넷(셀틱스)이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고 싶은 선수처럼 보였다. 26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3년 커리어 끝에 그 소중한 우승 기회가 왔는데 승부사의 면모가 안 보인다”는 비난을 잠재웠다. 바로 전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시리즈 최종 7차전의 히어로였던 폴 피어스는 22점을 보탰다.
피스톤스는 테이션 프린스가 16점,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14점(11리바운드)으로 분전했지만 3경기 만에 돌아온 포인트가드 찬시 빌럽스(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라쉬드 월래스(야투 12개 중 9개가 빗나가며 11점)으로 부진, 첫 기회에 홈코트 이점을 빼앗는데 실패했다.
2차전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