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즈 받은 졸업생’ 화제
▶ 학위 외에도 인생의 새로운 동반자까지 챙겨
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하와이대학교는 지난 18일 오전9시 제97회 졸업식을 하와이대학 스탠 셰리프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장에서는 졸업과 동시에 프로포즈를 받아 인생의 반쪽도 찾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제이미 볼드윈은 졸업식 도중 식장에 들어온 채드 가이스가 갑자기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자 이를 허락했고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집중 됐었다.
가이스는 볼드윈이 졸업장을 건네받는 순간 나타나 청혼할 것을 그녀의 가족과 학교측의 도움으로 미리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교 창립 100주년과도 맞물려 그 의의를 더해 졸업생들은 ‘센테니얼 클래스’로 불리기도 했다.
버지니아 힌셔 UH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행복하고 건설적인 인생을 꾸려나가기 위해 자신을 다질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디 제이 메일러 카메하메하 스쿨 최고경영자는 “오늘의 졸업장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위해 바쳐온 모든 것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하와이대학이 첫 졸업생을 배출할 당시 졸업생수는 단 12명뿐이었으나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1,800명 이상의 학사와 1,200여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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