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4곳의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프 케어 센터’를 포함한 지역내 50여개 요양원들은 지난주 ‘전미 요양원 주간’을 맞아 이들 시설이 죽음을 맞이하기에 적합한 장소임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현재 라이프 케어측은 정부인가를 받은 4,186개의 침상을 보유하고 있고 이중 94%가 현재 사용중이며 ‘옛 알로하 정신과 현대적인 시설’을 목표로 가정과 같은 분위기의 요양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내 병원시설에는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나 부족한 요양원 시설로 인해 계속 병원에 입원해 있어 최근의 경기침체로 예산이 부족한 주 의회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의료비 감당을 부담스럽게 한다.
따라서 노년층에 접어들고 있는 베이비 부머들은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사회 노화현상에 대해 대처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또한 연간 8만5,000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소요되는 장기간호시설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주민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된 노년을 위해 평생을 일해 온 주민들이 결국 모아둔 재산을 장기간호시설 의탁으로 모두 사용해 버리는 것이다.
한편 라나이 커뮤니티 병원과 같은 몇몇 소규모 요양시설은 비록 최신형 재활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지역내 유일한 요양원으로써 주민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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