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정책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공립학교들이 ‘노우 차일드 레프드 비하인드’법이 규정한 수준에 미치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 23개주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애초의 목표 기간인 2014년까지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방정부가 정한 학생들의 교육수준은 매년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나 현장에서의 교육 실태는 이를 받쳐주지 못해 학생들이 달성해야 할 목표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주내 공립학교들의 부담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주 교육국의 카라 타니무라 교육시스템 개발기획부장은 보다 강화된 시험문제들과 교과목 등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우 차일드 레프드 비하인드’ 법이 시행되기 시작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주 교육국은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적정 학력수준을 단 한차례만 올려 전국 기준치에 미달돼 왔으나 향후 6년안에 4차례에 걸쳐 수준을 높일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목표치를 떠 안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 교육국이 정한 학생 학력수준 목표계획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전체 학생 중 28% 가량이 수학과 독해력에 ‘능숙’한 수준에 도달해야 했으나 올해에는 46%가 이 기준치를 달성해야 할 상황이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2014년까지 개정 교육법이 정한 학력수준에 도달할 주는 12-16개주 뿐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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