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선 다저스 타자 맷 켐프가 방망이를 던지고 있다.
뉴욕 메츠에 4-8로 패해 4연패
시즌 승률 5할 아래로 곤두박질
LA 다저스(26승27패)의 연패기록이 ‘4’로 늘어났다. 시카고에서 3경기 연속 투수전에서 패한 뒤 뉴욕으로 날아가서는 난타전에서도 패배, 시즌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다저스는 29일 원정경기에서 뉴욕 메츠(26승26패) 4-8로 패했다. 개막전 선발이었던 브래드 페니(5승5패·방어율 5.79) 등 투수 5명이 장단 13안타로 두들겨 맞은 결과다.
메츠 3번 타자 데이빗 라이트가 홈런 두 방(시즌 10, 11호)으로 페니를 무너뜨렸다. 메츠는 라이트가 3, 4회 연속 투런홈런을 날린 데다 루이스 카스티요의 2루타 때 다저스 외야수 후안 피에르의 송구실책까지 겹치며 두 점을 추가, 일찌감치 6-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대만인 구원투수 쿠오홍치가 5, 6회를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제프 켄트가 시즌 5호 솔로홈런, 블레이크 드윗이 시즌 5호 투런홈런, 제임스 로니가 적시타를 날리며 6-4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7회 바통을 이어받은 구원투수 스캇 프락터(1/3이닝 1볼넷 1실점)와 조 바이믈(2/3이닝 3안타 1실점)이 각각 1점씩 토해내며 의지가 꺾였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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