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직 비전’ 선정
새 차 구입자 대상 전반적 만족도 설문 평가
도요타 FJ 크루저·지프 랭글러 등 경쟁차 제쳐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은 최근 실시한 종합 품질 평가(Tot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 산타페가 2년 연속 소형 SUV(Small SUV)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2007년 9월부터 11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미국 소비자 중 약 2만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품질에서부터 소비자의 인식, 브랜드 충성도와 같은 감성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차량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19개 분야로 나누어 이뤄진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차의 산타페가 소형SUV(Small SUV) 부문에서 885점(1,000점 만점)으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1위를 차지했다.
소형 SUV 부문에서 산타페는 도요타 FJ 크루저 (Toyota FJ Cruiser),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와 경쟁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설립자이자 CEO인 대럴 에드워즈(Darrel Edwards)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산타페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전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현대차의 최근 향상된 모델은 경영진이 중장기 비전을 갖고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극찬했다.
또한 스콧 마거슨(Scott Margason) 현대차 미국영업본부 상품개발 담당 부장은 이번 호평에 대해,“산타페의 높은 상품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결과”라며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 품질, 안전,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비 좋은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래티직 비전사는 1987년 설립되어,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매년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품질 종합지수(Total Quality Index) 및 종합가치 만족지수(Total Value Index)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 조사결과는 자동차 구매 고객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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