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현재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비밀 일부가 공개됐다.
미국의 주간 연예잡지 US 위클리 최신호에 따르면 이 영화에 나온 멕시코 휴양지 장면은 사실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가 미스터 빅에게 보인 ‘위대한 남성의 러브레터(Love Letters From Great Men)’라는 책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소개된 나폴레옹 같은 위인들의 러브레터들은 사실이지만 이 책은 단지 영화를 위해서 급조한 책이다.
또한 US 위클리는 살이 쪄서 불어난 사만사 존스의 아랫배는 존스 캐릭터를 맡은 여배우 킴 캐트럴의 배가 아니라 대역 배우의 배라고 폭로했다.
이 영화에서 캐리와 미스터 빅의 보금자리인 5가의 고급 펜트하우스 아파트는 시가가 2천5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이고, 캐리가 비서 루이즈에게 선물로 준 루이 뷔통 모노그램 모타르 파이어버드 핸드백은 5천400 달러(한화 약 540만원), 루이즈가 캐리에게 선물로 준 18캐럿 순금 키체인은 6천800 달러(한화 약 680만원)으로 밝혀졌다.
또한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375명의 하객이 들어갈 수 있는 예식장 장소를 5시간 동안 대여하는 데는 3만 달러(약 3천만원)이 소비된다.
그리고 캐리가 결혼식에 입고 간 비비안 웨스트우드 주문용 웨딩가운은 시가 2만2천760만 달러 (약 2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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