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카펫과의 경기에서 드림스 이상훈이 2루타를 치고 송구에 앞서 2루에 슬라이딩하고 있다.
트윈스카펫, 8점차 리드 놓치고 드림스에 역전패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가 2주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 10주째 경기를 치렀다. 지난 7일 글렌데일 스포츠콤플렉스 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운타운 드림스는 트윈스카펫을 상대로 8점차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타이거스와 매직볼은 각각 선발투수의 호투를 타고 승리를 따내 상위권을 지켰다.
◆타이거스(6승2패) 14-6 블루에인절스(2승6패)
타이거스가 집중력있는 공격력과 위기에서 팀을 살려준 호수비, 그리고 6이닝을 1자책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윤준하의 호투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블루에인절스를 따돌렸다.
◆다운타운 드림스(7승1무) 17-14 트윈스카펫(1승1무6패)
리그 선두를 달리는 드림스가 트윈스카펫에 대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드림스는 이날 1회말 6점, 3회말 4점을 내주며 2-10으로 끌려가 하위권인 트윈스카펫에 시즌 첫 패의 덜미를 잡히는 것이 확실한 듯 했다. 하지만 드림스는 4회초 대거 8점을 만회해 단숨에 10-10 동점을 만든 뒤 5회초 6점을 뽑아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트윈스카펫은 막판 뒷심부족으로 다 잡았던 대어를 놓쳤다.
◆매직볼(4승1무3패) 6-2 바이퍼스(1승6패)
매직볼이 선발투수 김석호의 7이닝 완투 역투를 타고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매직볼은 2-1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4회말 3번타자 이재학의 투런홈런과 7번타자 제이슨 김의 센터필더를 넘어가는 3루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김석호는 7회를 완투하며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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