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음료’ 이탈리아 여행객 노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여행객들을 상대로 수면제를 탄 음료를 권하고 돈을 털거나 성폭행을 하는 신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로마에서 수면제 탄 커피를 받아 마신 한 미국인 관광객이 몽롱한 상태로 헤매다가 기차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제노바를 방문한 영국 해군 소속의 여군 한 명이 술집에서 수면제를 탄 포도주를 받아 마신 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납치당해 돈을 빼앗기고 성폭행까지 당했다.
성추행 주일 미군 15개월형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해병기지는 10일 성명을 통해 20대 일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주일 미군 병사 칼 앤더슨 하사에 대해 미 군사법원이 추행 죄와 명령 위반, 직무유기 등을 적용해 징역 15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앤더슨 하사는 지난해 10월 히로시마에서 동료 해병대원 3명과 함께 일본인 여성(20)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았으나 이번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는 벗었다.
중국에 규모 5 잇단 지진
중국 대지진이 강타한 쓰촨성 인근 칭하이성에서 10일 오후 6시4분과 7시4분께 1시간 간격을 두고 강도 5.5과 5.1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칭하이성에서는 하루 전인 지난 9일 강도 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연일 지진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남아공 살인 하루 52건꼴
세계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 10일 범죄추방을 촉구하는 시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남아공은 살인사건이 하루 52건이나 발생하고 강간 발생건수도 하루 150건에 이를 정도로 범죄가 만연한 곳으로, 해외로 이주하는 남아공 국민이 첫 번째로 꼽는 이민 사유가 바로 치안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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