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곧 돌아올 가르시아파라 숏스탑 기용
라파엘 퍼칼(30?LA 다저스 숏스탑)이 돌아올 날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허리부상으로 지난 5월6일 부상자명단에 올라 이미 33경기째 빠진 퍼칼은 11일 재검진 결과 복귀가 또 지연됐다. 2주 전에도 허리통증이 재발, 예고된 복귀가 취소됐던데 이어 이번에는 의료진이 최소한 2주는 더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마이너리그 재활 기간까지 합치면 최소한 3주 후에야 복귀가 가능한 시나리오로 퍼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선수로 몸값을 높여야 하는 마당에 실망이 크다.
하지만 조 토리 다저스 감독에 따르면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앤드루 존스는 빠르면 다음 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시작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여러 가지 근육부상으로 41경기에 빠진 가르시아파라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이다. 가르시아파라는 잦은 부상으로 포지션을 3루에서 1루로 바꾼 지 오래됐지만 한 때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이상 뉴욕 양키스)와 함께 ‘빅3’를 이루던 왕년의 거물급 숏스탑 출신으로 퍼칼의 공백을 매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토리 감독은 이미 가르시아파라에 돌아오면 우선 숏스탑으로 뛸 준비를 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과 2주 전 무릎에 내시경 수술을 받은 존스는 회복이 빠른 편이다. 10일에는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전 배팅 프랙티스에도 참여하고 외야에 나가 플라이볼도 잡았다.
한편 우완투수 제이슨 슈미트는 최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던진 후 수술로 고친 어깨에 통증을 느껴 아직도 복귀 날짜를 추측하기조차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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