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언스트&영’(Ernst&Young)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상에 나라은행의 민 김(사진) 행장과 핑크베리의 쉘리 황·영 이 사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언스트&영’은 LA지역에서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상 최종 후보 21명 중 나라은행 민 김 행장은 금융권의 불경기 속에서도 첫 번째 여성행장으로 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 핑크베리의 쉘리 황, 영 이 사장은 미국에 요거트 돌풍을 일으킨 데 따른 개척자 정신을 높이 사 최종 후보로 꼽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기업인상은 ‘언스트&영’이 22년째 수상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영인상으로 세계 50개국, 135개 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언스트&영’은 24일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 최종 후보의 비전과 리더십, 성취,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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