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글학교의 2008 여름학교 1기가 지난 9일 개강했다.
정희영 여름학교 교장을 비롯한 18명의 교사진과 74명의 학생들은 7월 3일 까지 이어지는 4주간의 캠프 일정에 돌입한 것이다.
작년에 비해 등록 인원이 늘어난 관계로 장소가 나누어졌는데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은 Woodrow Ave.에 위치한 예랑교회에서, 중고등부 학생들은 Anderson Ln에 위치한 주님의 교회에서 수업을 갖고 있다.
유치, 초등부 학생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수업에서, 오전에는 국어ㆍ영어 중심의 교과 학습 활동, 오후에는 미술ㆍ음악 등의 특별활동에 참여한다. 반면 중, 고등부는 다음 학년의 선행학습 및 SAT반으로 나누어져 영어, 수학 집중 학습캠프가 12시까지 진행된다.
어스틴 한글학교 여름학기의 가장 큰 장점은 믿을 수 있는 교사진과 집중 교육을 통한 한글 학습 효과다. 4주 동안 매일 이루어지는 국어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3시간의 정규 한글학교에서 기대하기 힘든 한글 실력 향상을 가져온다고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수학 대신, 현직 미국 초등학교 교사들이 진행하는 영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학 동안 한국어는 물론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
7월14일(월)부터 시작해서 8월 8일(금)까지 실시되는 제 2기는 1기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기의 경우, 유치, 초등부는 이미 정원이 초과되었지만 결원 발생시에는 추가 등록이 가능하므로 2기 등록을 원하면 일단 대기리스트에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중,고등부는 6월14일(토) 상황까지는 추가등록이 가능한 상태다.
기타 여름학교 관련이나 추가 등록 문의는 이메일 akssummer@gmail.com이나 전화 유치,초등은 (512) 673-8508 중, 고등부는 (512)673-8531, 917-2688로 하면 된다.
<어스틴 지국=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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