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서비스 제공업체 구글이 미국 내 주요 기업 60개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는 23일 발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구글을 비롯해 존슨앤드존슨, 인텔, 제너럴 밀스, 크래프트푸드, 버크셔 해서웨이, 3M, 코카콜라, 혼다자동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순서대로 소비자 선호도 1위부터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4위였으며 MS는 지난해 1위였다.
지난해 발표 때 주요 60대기업에 포함되지 못했던 크래프트는 올해 4위로 급상승했으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대표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21위였으나 올해 6위로 뛰어올랐다.
업종별 선호도 평가에서는 조사 대상 11개 업종 가운데 정보기술(IT) 분야가 최고로, 담배 회사들이 최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상기업에서 소속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는지에 따라 기업에 대한 평가를 내렸으며 기업의 비전과 지도력도 대상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됐다. 해리스는 또 선호도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이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해당 기업 주식에 투자할 확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8월 7,105명의 참여를 통해 1차로 주요 60대 기업을 선정한 이후, 지난 2~3월 2만477명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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